'아빠를 부탁해' 조재현이 딸과 처음으로 버스를 타며 과거 함께 외출을 안 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자격지심 때문이었다.
조재현은 21일 방송된 SBS 2부작 설날 특집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 딸과 함께 24년 만에 첫 데이트에 나섰다.
그는 함께 집을 나서는 장면 이후 등장한 인터뷰 장면에서 "처음으로 한 데이트다. 과거에는 더 못 다녔다. 아무도 알아보지 못할 것이라는 무명배우의 자격지심 때문에 딸과 어디 나가기가 싫었다. 혜정이는 모를 것"이라고 고백했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50대 스타 아빠와 20대 딸이 함께 출연하는 가족 예능. 이경규, 조재현, 강석우, 조민기 부녀가 출연해 다양한 부녀 관계를 보여준다. 가수 이효리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joonamana@osen.co.kr
'아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