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하석진, 박근형 방화 기억해냈다 '복수 경고'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2.21 22: 10

'전설의 마녀'의 하석진이 박근형의 방화 사실을 기억해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어린 시절 마태산(박근형 분)이 집에 불을 지른 모습을 기억해낸 남우석(하석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석은 태산과의 다툼 중 그가 과거와 똑같은 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그 순간 잊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떠오른 것.

이에 우석은 "당신이었다. 이제 다 기억났다 그날 밤 우리집에 불을 지른 사람, 바로 당신이었다"면서 "다락방에서 다 지켜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 돌아가시고 죄 없는 어머니는 교도소에 가셨다. 당신이 그러고도 사람이냐"면서 이를 갈았다.
그러나 태산은 당당했다. 태산은 "30년전 일이다. 자네 말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공소시효가 지난 일"이라며 발을 뺐다.
이에 더욱 분노한 우석이었다. 우석은 "재심신청해서 어머니 누명 벗겨드리겠다"면서 복수할 것을 경고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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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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