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휘트니 휴스턴의 딸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마약 사용 정황이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연예매체 피플은 21일,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헤로인과 다른 마약들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티나는 욕조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당일날 아침까지 마약에 취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크리스티나가 줄곧 헤로인과 코카인, 자낙스 등을 사용했다”라면서 “크리스티나를 만날 때마다 그는 마약에 취해있었고 의식을 제대로 차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측근 역시 “크리스티나가 마약 때문에 재활원을 들락날락했다”라며 “그는 또 술까지 많이 마시곤 했다”고 밝혔다.
앞서 크리스티나는 자신의 집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바 있다. 이는 그의 어머니인 故휘트니 휴스턴이 사망 당시 발견된 자세와 동일한 것이어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사건 발생 이후 경찰은 크리스티나의 집에서 마약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져 약물 중독으로 인한 의식 불명인 것인지 원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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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