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스완지, 기성용 5호골 작렬... 맨유 킬러 입증(전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2.22 00: 48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맨유 킬러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기성용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EPL 26라운드 맨유와 경기서 전반 30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문전에서 움직임을 선보이던 기성용은 왼쪽에서 연결된 낮은 크로스를 감각적인 움직임으로 득점, 1-1 동점을 만들었다.
스완지와 맨유는 전반을 1-1로 마무리 했다. 기성용의 활약으로 스완지는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로써 기성용은 지난 8일 선덜랜드전에서 헤딩공을 넣은데 이어 14일만에 추가골을 기록하며 시즌 5호골을 뽑아냈다. 이로써 기성용은 팀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특히 기성용은 올시즌 맨유전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기성용은 올시즌 EPL 개막전에서 맨유를 상대로 첫 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 EPL에서 가장 먼저 터진 득점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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