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26)이 교체 출격한 마인츠가 프랑크푸르트에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구자철은 22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마인츠 코파스 아레나서 끝난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 원정 경기서 후반 33분 교체 출전해 12분을 뛰었다. 오카자키 신지와 바통을 터치해 짧은 시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팀 동료 박주호는 벤치에서 대기했다. 마인츠는 선제골을 내준 뒤 내리 3골을 뽑아내며 3-1로 역전승했다.
마인츠는 전반 35분 하리스 세페로비치의 도움을 받은 슈테판 아이그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3분 뒤 크리스티안 클레멘스가 오카자키 신지의 도움을 동점골로 마무리했다.

마인츠는 후반 이른 시간 리드를 잡았다. 후반 2분 요하네스 가이스가 역전골을 터트렸고, 3분 뒤엔 유네스 말리가 파블로 데 블라시스의 도움을 세 번째 골로 연결하며 3-1로 달아났다. 마인츠는 결국 2골 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귀중한 승점 3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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