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안방서 말라가에 0-1 덜미...11연승 마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2.22 01: 51

FC 바르셀로나가 안방에서 말라가에 덜미를 잡히며 선두 레알 마드리드 추격에 실패했다. 아울러 공식 경기 파죽의 11연승(컵대회 포함) 행진에도 제동이 걸렸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서 열린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말라가와 홈경기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2위 바르셀로나는 승점 56에 머무르며 1경기를 덜 치른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57)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마찬가지로 24라운드를 남겨놓은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0)의 추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7분 만에 후안미 히메네스에게 일격을 맞으며 0-1로 끌려갔다. 주도권을 잡은 뒤 만회골을 노렸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7-3을 상회하는 볼점유율을 유지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들어 하피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다니엘 알베스 등을 차례로 빼고 이반 라키티치, 페드로 로드리게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모두 무용지물이었다. 리오넬 메시도, 네이마르도, 루이스 수아레스도 말라가의 탄탄한 뒷마당을 결국 허물지 못했다. 유효슈팅은 단 4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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