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풀타임' QPR, 헐 시티에 1-2 석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2.22 01: 55

윤석영(25)이 풀타임을 소화한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가 헐 시티 원정서 석패했다.
윤석영은 22일(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킹스턴 어폰 헐 KC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헐 시티와 원정 경기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소속팀 QPR은 전반 32분부터 10명으로 싸우며 선전을 펼쳤지만 종료 1분 전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QPR은 전반 16분 니키차 옐라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설상가상 전반 32분 조이 바튼이 레드 카드를 받아 수적 열세에 몰렸다. 하지만 기어코 추격에 나섰다. 전반 39분 찰리 오스틴이 맷 필립스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로 마무리했다.

승리를 향한 양 팀의 열망은 후반 들어서도 계속 됐다. 헐 시티는 '우루과이 콤비' 가스톤 라메레즈와 아벨 에르난데스 등을 투입했다. QPR은 마이클 도티와 마우로 자라테 등을 넣었다.
승리의 여신은 헐 시티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후반 44분 데임 도예가 로비 브래디의 도움을 천금 결승골로 마무리하며 치열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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