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벤 2골 2도움' 뮌헨, '10명' 파더보른 6-0 대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2.22 02: 19

바이에른 뮌헨에 자비란 없었다. 1명이 부족한 파더보른에 골세례를 퍼부었다.
뮌헨은 22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파더보른 벤틀러 아레나서 끝난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서 파더보른을 6-0으로 대파했다.
아르옌 로벤이 2골 2도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2골, 프랑크 리베리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나란히 대승을 합작했다.

전반엔 레반도프스키가 힘을 냈다. 전반 24분과 전반 37분 로벤과 리베리의 도움을 릴레이 골로 연결했다. 후반 들어 파상 공세를 펼치던 뮌헨은 후반 17분 로벤이 상대 수비수인 플로리안 하드헛에게 페널티킥과 퇴장을 유도하며 대승의 시작을 알렸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팀의 세 번째 골을 깔끔하게 성공시킨 로벤은 후반 27분 리베리의 추가골을 도왔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뮌헨은 6분 뒤 미첼 바이저가 5번째 골을 기록했다. 마침표는 로벤이 찍었다. 후반 41분 리베리의 도움을 쐐기골로 연결하며 대승을 매조지했다.
이날 승리로 뮌헨(승점 55)은 1경기를 덜 치른 2위 볼프스부르크(승점 44)와 격차를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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