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모드리치(30)가 바르셀로나 원정경기 전부터 뛸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모드리치가 다음달 23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원정경기 전까지 복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모드리치는 지난해 11월 허벅지 근육이 파열돼 3개월을 쉬다가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다.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바로 복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2일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안첼로티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팀 훈련의 100%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아직 모든 훈련을 소화하는 것은 아니다. 그의 상태는 좋지만 우리는 천천히 끌어 올리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모드리치의 복귀까지 한 달여 정도를 보고 있다. 다음달 바르셀로나와 원정경기에는 모드리치가 투입돼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오른발 골절, 사미 케디라가 햄스트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그만큼 모드리치의 빠른 복귀가 절실하다.
안첼로티 감독은 "다음주 정도부터 모드리치가 모든 훈련을 소화할 것으로 본다. 바르셀로나와 원정경기서는 준비가 될 것이다. 우리는 모드리치가 바르셀로나 원정경기 전부터 뛸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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