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설 특집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가 높은 시청률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아빠를 부탁해'는 전국 기준 12.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 날인 20일 방송이 기록한 13.5%보다는 소폭 하락한 수치이지만, 토요일 오후 예능 경쟁이 보다 치열한 것을 감안했을 때 성과를 거둔 모습이다.

특히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무한도전'은 13%를 기록 단 0.2%포인트 차를 보였다는 것도 의미있다. 역시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12%)보다는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SBS 2부작 설날 특집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는 50대 스타와 20대 딸이 함께 하루를 보내면서 부녀 관계를 돌아보는 관찰 예능프로그램. 21일 방송된 2부에서는 이경규·이예림, 강석우·강다은, 조재현·조혜정, 조민기·조윤경 부녀가 단 둘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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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