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대평가된 역대 남녀 수상자, 누구?[아카데미 시상식]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2.23 06: 31

아카데미 시상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연예매체 워치모조가 과대평가된 역대 오스카 남녀 주연상 수상자를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워치모조는 지난 21일(현지시각), “과대평가된 남녀 배우 톱 10”이라는 제목으로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들 중 과대평가된 배우들을 꼽았다.
먼저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중 과대평가된 배우 1위에는 알파치노가 올랐다. 워치모조는 ‘여인의 향기’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알 파치노 보다 당시 ‘말콤X’에 출연한 덴젤 워싱턴의 연기가 더 나았다고 평가했다.

2위는 ‘진정한 용기’의 존 웨인. 존 웨인보다 나았던 배우로는 ‘천일의 앤’의 리처드 버튼, ‘굿바이 미스터 칩’ 피터 오툴, ‘미드나잇 카우보이’ 더스틴 호프만, 존 보이트 등이 언급됐다.
3위는 ‘찰리’의 클리프 로버트슨이 선정됐으며 4위는 ‘해리와 톤토’의 아트 카니, 5위는 ‘벤허’의 찰튼 헤스턴, 6위는 ‘굿바이 뉴욕, 굿모닝 내사랑’의 잭 팰랜스, 7위는 ‘아이리스’의 짐 브로드벤트, 8위는 ‘인생은 아름다워’의 로베르토 베니니, 9위는 ‘사이더 하우스’의 마이클 케인, 10위는 ‘트레이닝 데이’의 덴젤 워싱턴이 올랐다.
여배우 부문 1위는 기네스 펠트로가 올랐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기네스 펠트로에 대해 워치모조는 ‘엘리자베스’의 케이트 블란쳇, ‘원 트루 씽’의 메릴 스트립이 더 나았다고 평가했다.
2위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의 헬렌 허트. ‘미세스 브라운’ 주디 덴치, ‘도브’ 헬레나 본햄 카터, ‘타이타닉’ 케이트 윈슬렛이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3위는 ‘나의 사촌 비니’의 마리사 토메이, 4위는 ‘문스트럭’의 셰어, 5위는 ‘앙코르’의 리즈 위더스푼, 6위는 ‘콜드 마운틴’의 르네 젤위거, 7위는 ‘버터필드’의 엘리자베스 테일러, 8위는 ‘사랑과 영혼’의 우피 골드버그, 9위는 ‘에린 브로코비치’의 줄리아 로버츠, 10위는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주디 덴치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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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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