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가 일본에서 발매한 두 번째 싱글 '미스터 츄'로 4일째 오리콘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22일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18일 발매된 에이핑크의 싱글 '미스터츄'는 싱글 일간차트 2위를 기록 중이다. 발매 첫날 3위로 진입한 것에 이어 3일째 2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미스터 츄'를 발표하고 일본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에이핑크는 특유의 여성스러우면서도 발랄한 이미지로 일본 팬들도 사로잡고 있다. 오리콘차트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새 싱글 발매 기념으로 진행하는 4개 도시 이벤트 역시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이다.

뿐만 아니라 일본 유력 매체 산케이스포츠와 닛칸스포츠 등도 에이핑크의 일본 활동을 관심 있게 보도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도쿄 국제 포럼 홀 A에서 열린 첫 번째 팬미팅 '에이핑크 재팬 팬미팅 2015-핑크 밸런타인 위드 유'는 5000여 명의 팬들을 동원한 바 있다. 이날 공연장에 모인 팬들은 흰색 야광봉을 들고 환호성을 보내며 에이핑크를 응원했고, 에이핑크도 팬들에게 여러 번 인사하며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에이핑크는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앞서 지난해 발표한 'LUV'로 국내에서 입지를 다져놓은 상황. 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단독콘서트를 개최하고 음악방송에서도 장기간 1위 트로피를 휩쓰는 등 큰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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