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나 할레프(4위, 루마니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통산 열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할레프는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WTA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총상금 251만 3천 달러) 대회 단식 결승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18위, 체코)를 2-0(6-4, 7-6(4))으로 제압했다.
할레프는 지난달 선전 오픈에 이어 약 한 달 반 만에 정상에 오르며 투어 통산 열 번째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그는 다음 주 발표될 WTA 랭킹서도 3위에 다시 오르게 됐다.

할레프는 다음 주 카타르서 열리는 카타르 토털오픈서 2주 연속이자 대회 2연패에 도전장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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