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반반' 배수빈·장신영, 닭살 3단 스킨십 포착..애틋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2.22 14: 20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배수빈과 장신영이 ‘커플 샤워가운 3단 스킨십’을 펼치며 ‘염장주의보’를 발동한다.
배수빈과 장신영은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각각 운탁 치킨의 피도 눈물도 없는 독한 오너 천운탁 역과 아버지 죽음에 대한 진실을 모른 채 천운탁과 결혼식을 올린 이순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배수빈과 장신영이 22일 방송되는 ‘내반반’ 12회에서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에도 여전히 닭살스러운 애정행각을 벌이는 모습을 담아낸다. 극중 샤워를 마친 천운탁이 거울 앞에 앉아 있는 이순진에게 다가가 애틋한 사랑을 드러내는 장면. 천운탁은 이순진의 머리카락을 쓰다듬고 목덜미에 입을 맞추는가하면 포옹을 한 뒤 와락 들쳐 안아 올리는 등 돌직구 애정 표현을 이어간다. 뜨거운 눈빛의 천운탁과 수줍은 듯한 이순진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 전망이다.

배수빈과 장신영의 ‘닭살 3단 스킨십’ 촬영은 지난 16일 경기도 탄현의 ‘내반반’ 세트장에서 이뤄졌다. 커플 샤워가운을 맞춰 입은 배수빈과 장신영이 극중 닭살 부부 다운 면모를 드러내며 촬영장에 등장,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더욱이 배수빈이 부드럽게 머리를 매만진 후 들쳐 안아 올리기까지 연속해서 단계별로 스킨십이 이어져야 됐던 만큼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호흡이 가장 중요했던 상태. 계속되는 스킨십 릴레이에 쑥스러운 듯 연신 웃음보를 터트렸던 두 사람은 이내 대화를 나누며 분위기를 전환,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배수빈이 거울 쪽을 바라보고 있는 장신영의 등 뒤에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걸어주는 장면에서는 목걸이의 고리 때문에 촬영이 잠시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상자에서 멋지게 목걸이를 빼들어 올린 배수빈이 목걸이의 고리가 빠지지 않자 당황스러워 했던 것. 이를 지켜보던 한 스태프가 “배수빈만 못하는 게 아니다. 남자들은 손이 커서 원래 그런 거 잘 못 뺀다”라며 재치 있는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배수빈과 장신영이 행복한 부부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배수빈이 ‘아버지를 죽게 만든 원수’라는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상황”이라며 “두 사람이 앞으로도 완벽한 가정생활을 지켜나갈 수 있을 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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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 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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