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배틀오디션 라운드에서 또 다시 보류 무대가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14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생방송 진출자 톱 10을 결정짓는 본선 5라운드 배틀 오디션이 펼쳐졌다. 이미 톱 10행을 결정지은 서예안 스파클링 걸스, 박윤하, 이진아를 제외하고 총 6장의 카드가 남아 있는 상황.
이봉연은 휘성의 '위드 미(With Me)'로 무대에 올라 경연에 임했고, 심사위원들은 의외의 극찬을 내놨다. 박혜수는 박진영은 "M.I.P'를 주고 싶다. 매회 는다. 안정가을 찾고 자유로워진 거 같다. 그러나 아직은 특별한 무기가 확실하게 보이지는 않는다"고 평했다.

마지막 주자는 케이티김은 자이언티의 '양화대교'에 직접 자신의 이야기로 가사를 다시 써서 불렀다. 그래서였을까. 케이티김은 노래 초반 흔드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곡을 끝까지 이어나갔고, 지켜보는 참가자들도 눈물을 흘렸다.
노래를 들은 유희열은 "케이티김 무대 중에 최고였던 거 같다. 콘서트를 한다면 맨 앞에 앉아서 펑펑 울고 싶다"고 극찬했다. 양현석 또한 "훌륭하다"고 평했다. 하지만 박진영은 "본인 실력을 못 보여주고 끝난 거 같다"고 다소 아쉽다는 평을 했다.
평가는 쉽게 내려지지 못했다. 모두 공동 2위를 차지 재대결을 하게 됐다.
한편 오디션 프로그램인 'K팝스타4'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안테나뮤직 유희열,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이 심사위원을 맡아 활약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방송 진출을 결정짓는 배틀 오디션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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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K팝스타4'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