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로마 정복 선언, 그 파장은?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5.02.22 19: 05

IS 로마
[OSEN=이슈팀]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가 더더욱 거세지고 있다. IS는 이번엔 가톨릭의 중심인 로마까지 정복하겠다고 공언했다. 로마를 정복하겠다는 IS의 선포에 따라 비상 사태에 들어간 이탈리아는 유럽 차원의 대비를 촉구하고 있다.
리비아에서 이집트 기독교인들을 집단 참수한 IS는 서방을 기독교 십자군에 비유했다.

자신들이 로마의 남쪽에 있다며 가톨릭의 중심 로마를 정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S 조직원은 "우리는 알라의 허락과 예언자 무함마드의 약속에 따라 로마를 정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리비아를 통해 중동과 아프리카 난민들이 대거 유입되는 이탈리아는 비상이 걸렸다. 매년 수만 명씩 몰려드는 난민에 IS 조직원들이 숨어들어올 가능성에 주목하고, 유럽 차원의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미국 워싱턴에서는 17일부터 사흘 동안 60개국 대표들이 모여 폭력적 극단주의에 대처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열린다. 이집트 엘시시 대통령은 21명이 희생된 콥트교 교황을 만나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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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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