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의 정보석이 권력욕으로 딸 한선화까지 이용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장미빛 연인들'에서는 선거에서 당선되기 위해 여배우인 딸 백장미(한선화 분)를 홍보에 이용하는 백만종(정보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만종은 장미와 함께 정의만세당으로 향했다. 장미의 직업을 이용해 자신을 홍보하려 한 것. 만종은 "신인여배우 백장미가 정의만세당과 함께 하기로 했다"면서 비열하게 웃어보였다.

이어 그는 "칠성그룹 이재윤 회장 만나러 가야겠다"면서 장미를 좋아하는 이재윤(김선혁 분)을 언급했다.
장미는 아버지의 행동에 불편한 표정을 지우지 못했다. 마치 로봇처럼 만종 옆에 서서 웃지 않는 장미였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리고자 하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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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