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김태우, 콤플렉스 고백하며 눈물..“왕 자격없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2.22 21: 53

배우 김태우가 자신의 콤플렉스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징비록’에서는 류성룡(김상중 분)에게 자신의 속내를 고백하는 선조(김태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류성룡은 목숨을 걸고 선조의 진심을 추궁했다. 왕좌를 지키기 위해 상소를 빌미삼아 유생들을 죽인 것이 선조의 뜻인지에 대한 질문.

이에 선조는 버럭 화를 내면서도 “목숨을 걸었으니 내가 솔직하게 이야기하겠다. 내가 왕의 자격 없이 이 자리에 올랐으나 연산군처럼 폭군으로 기록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 내가 나의 스승들인 유생들을 죽였겠나”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징비록’은 류성룡 선생이 집필한 '징비록' 내용을 바탕으로 임진왜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까지 시기에 조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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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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