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의 박근형은 도상우가 친아들이 아니란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전설의 마녀'에서는 2년 전 이미 마도현(고주원 분)과 마도진(도상우 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던 마태산(박근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앵란(전인화 분)은 도현의 병실을 찾아갔다. 아직까지 태산이 도진의 정체에 대해 모른다는 사실이 의아했기 때문.

그러나 태산은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도현은 "아버지께서는 이미 도진이가 당신의 아들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다"면서 2년전 이야기를 풀어놨다.
2년 전 태산은 도진의 친자 검사를 하려던 도현에게 "그냥 덮어둬라. 도진 애미에게 갚지 못할 큰 빚을 졌다. 속죄하는 마음으로 내 아들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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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