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김수미, 변정수 사기극 대성공..시원통쾌 욕까지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2.22 22: 39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의 김수미가 사기극에 성공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전설의 마녀'에서는 마주란(변정수 분)로부터 40억원 사기에 성공하는 김영옥(김수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영옥은 주란을 속이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 일본인 재벌로 분한 그는 엉터리 일본어로도 감쪽 같이 주란을 속였고, 주란은 결국 투자에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탑세이프티라는 존재하지도 않는 곳에 투자했다.

영옥의 작전은 대성공이었다. 뉴스에서 40억원 기부의 주인공으로 자신의 사진을 보게 된 영옥은 억울한 마음에 펄쩍 뛰었다.
그러자 영옥은 일본인 재벌의 모습에서 욕쟁이 할머니로 돌아왔다. 영옥은 주란에게 신나게 욕을 하며 약을 올렸다. 이러한 영옥에 결국 주란은 기절하고 말았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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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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