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해' 정태호, 여군 엠버 따라잡기 "방귀는 잊으시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2.22 22: 47

정태호가 '진짜 사나이' 엠버를 따라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22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속상해'에서는 여군 흉내를 내는 정태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태호는 송병철을 '꼬시기' 위해 씩씩한 여자의 모습을 보여줘야한다며 여군으로 분했다.
송병철이 등장하자, 유격훈련 자세로 송병철에 다가가 "나 여군 같아 보이냐"고 물었고, 송병철은 "예비군같다"고 말했다. 이에 정태호는 "내 맘 같지 않네. 속상해"를 외쳤다.

이후 정태호는 체조를 하며 마지막으로 하트총을 쐈고, 송병철은 "방귀 뀐 거 아니냐"고 냄새난다고 몸서리를 쳤다. 정태호는 "방귀는 잊으시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잊으시오'는 MBC '진짜사나이-여군특집'에 출연 중인 엠버가 서툰 한국어 실력때문에 나온 말로 방송 이후 이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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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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