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저 사람들은 한국기자들"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2.23 06: 27

[OSEN=서프라이즈(미국 애리조나주), 박승현 특파원] 23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텍사스 레인저스 스프링 캠프에서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우측)과 후지카와 규지(좌측)이 구단 직원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르빗슈와 후지카와가 훈련을 준비하던 도중 곁을 지나가던 구단 직원이 카메라를 든 보도진을 본 뒤 "함께 사진 찍자"고 요청하자 여기에 응했다. 다르빗슈가 촬영 전  "저 보도진들은 일본인이 아니라 한국 기자들"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의 스타였던 둘은 후지카와가 이번 오프시즌에서 텍사스와 계약함에 따라 한 팀에서 뛰게 됐다.

후지카와가 한신 타이거즈에서 'JFK' 불펜 트리오의 일원으로 뛰었던 2004년, 다르빗슈는 도후코 고교 3학년 학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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