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어진 미세먼지 농도, 전국에 황사경보-주의보 발효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5.02.23 07: 24

[OSEN=이슈팀] 긴 설날 연휴가 끝나자마자 미세먼지가 직장인들의 출근길을 가로막고 있다. 기상청은 2월 23일 6시 20분을 기해 서울과 경기도에 황사경보를,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강원도, 경상북도 일부지역에 황사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번 황사는 전국에 걸쳐 관측 되고 있으며 기상청은 늦은 오후부터 점차 약화되겠다고 내다 봤다. 그러나 일부 지역은 24일까지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것으로 예상 됐다.
23일 오전 6시 20분 이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400~800㎍/㎥가 예상 되고 있다. 이 농도는 황사 경보가 발효 되기 바로 전 단계로 '짙은 황사'에 해당 된다.

그러나 서울은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008㎍/㎥에 달해 '황사경보' 단계에 있다.
황사주의보는 1시간 평균 농도 40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 될 때 발효 된다. 이보다 높은 단계인 황사 경보는 1시간 평균 농도 80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 될 때 발효 된다.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강화가 707㎍/㎥, 수원 679㎍/㎥, 춘천 696㎍/㎥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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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황사 예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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