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추억의 마니'(감독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수입 대원미디어)가 3월 19일 개봉을 확정했다.
'추억의 마니'는 2010년 '마루 밑 아리에티'로 데뷔한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의 신작이다. 개봉 당시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시대를 뛰어넘는 공감을 이끌어내는 감독'이라는 극찬을 받은 요네바야시 히로마사는 '마루 밑 아리에티'로 그 해 일본영화 흥행 1위를 차지하고, 국내에서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마루 밑 아리에티'로 스튜디오 지브리의 역대 감독 중에서 최연소 데뷔한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은 지브리의 흥행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 위의 포뇨'의 원화와 지브리 미술관의 오리지널 단편작품의 연출을 담당하며 그 내공을 쌓아왔다.

수입사 대원미디어 측은 "영화 '추억의 마니'에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실력파 애니메이터 요네바야시 히로마사의 연출력이 응집되어 있으며, '마루 밑 아리에티'에서 보여줬던 자연에 대한 애정도 여지없이 드러난다"며 "영화의 배경을 영국에서 홋카이도로 변경, 설정함에 있어 그 어떤 곳보다 신비로운 습지의 모습을 담아내고자 했으며, 그러한 배경 덕분에 비밀을 간직한 금발의 소녀 마니의 매력이 한층 더 신비롭게 그려졌다"고 평했다.
'추억의 마니'는 12세 소녀 안나가 과거와 현재가 뒤섞인 비밀스러운 저택에서 금발의 소녀 마니를 만나며 벌어지는 신비한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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