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셀마'가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셀마'의 주제가를 맡은 존 스티븐스는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앞서 진행된 '셀마'의 OST '글로리' 축하공연은 열띤 호응을 얻었다. 기립박수가 쏟아져 나왔고, 일부 배우들은 눈물을 흘렸다.

이날 주제가상 후보로는 '셀마'의 '글로리', '아윌 비 미'의 '아임 낫 고나 미스 유', '레고 무비'의 '에브리싱 이즈 어섬', '블랙버드'의 '그레이트풀', '비긴 어게인'의 '로스트 스타즈' 등이 올랐다.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가 이번 시상식 사회를 맡았다. 국내에서는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진행으로 채널CGV를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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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마'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