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버드맨'이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을 수상했다.
'버드맨'의 각본을 맡은 니콜라스 지아코본 등이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날 각본상 후보로는 '보이후드'의 리처드 링클레이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웨스 앤더슨, '버드맨'의 니콜라스 지아코본 외 4명, '폭스캐처'의 E. 막스 프라이어 외 1명, '나이트 크롤러'의 댄 길로이 등이 올랐다.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가 이번 시상식 사회를 맡았다. 국내에서는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진행으로 채널CGV를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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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맨'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