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만TV' 최홍만, 서장훈에게 "내 자리 뺏긴 것 같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2.23 11: 15

'대한민국 대표 장신' 최홍만과 서장훈이 방송에서 처음으로 함께 할 예정이다. 23일 방송되는 Mnet ‘야만TV’에 최홍만이 신인가수 딘딘을 추천하기 위해 출연하는 것.
최근 진행됐던 '야만TV' 녹화에서 최홍만은 "내가 잠시 한국을 비운 사이에 서장훈 형님이 TV에 굉장히 많이 나오시게 됐다. 원래 그 자리는 내 자리였다. 내 자리를 뺏긴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서장훈은 "혹시 기분이 나빴다면 정중히 사과하겠다. 뺏은 게 아니라 나도 가다 보니 이렇게 됐다"고 재치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큰 키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서장훈은 최홍만으로, 최홍만은 서장훈으로 오해를 받은 적이 많았던 두 사람은, 이번 만남을 신기해하고 기뻐했다고. 특히 최홍만 앞에서 다소 긴장하고 겸손해진 서장훈의 모습을 보고 재미난 듯 놀리던 하하와 미노는 특별한 게임, 일명 ‘서장훈을 이겨라’를 제안해 관심을 모을 예정.

서장훈과 최홍만이 공기놀이, 허벅지 씨름 등 이색대결을 벌이는 것. 좀처럼 보기 힘든 서장훈 VS 최홍만의 이색 대결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방송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홍만이 평소 절친한 동생이자, 끼와 실력을 갖춘 신인으로 소개를 받고 등장하는 딘딘의 활약 역시 놓칠 수 없는 재미가 될 예정. 앞서 딘딘은 ‘쇼미더머니2’에서 이현도의 D.O 크루에 합류해 발군의 랩실력과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실력파 래퍼.
“칼을 갈고 나왔다”는 딘딘은 ‘야만TV’ 오프닝곡을 완성도 높게 만들어와 MC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어 끊임없이 펼쳐지는 개인기와 끼로 MC 군단을 사로 잡으며, “야만TV에서 가장 적합한 인물”, “앞으로 ‘딘딘처럼’이라는 말이 생길 것 같다”등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한편, 서장훈과 최홍만이 최초 동반출연하는 '야만TV'는 23일 오후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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