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린 채 발견…용의자 같은 아파트 거주민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2.23 12: 06

천안
[OSEN=이슈팀]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 가운데 1명이 숨지고, 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3일 아침 7시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의 아파트 8층에서 일가족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 가운데 57살 박 모 씨가 숨지고 박 씨의 아내로 추정되는 여성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가운데 한 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추정되는 31살 고 모 씨를 붙잡았다. 고 씨 역시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인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사상자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고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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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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