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측 "임신 확인되면 책임…결혼설 사실무근"[공식입장]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2.23 12: 27

"임신 사실이 확인되면 책임을 지겠다."
가수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 최모씨의 임신 여부에 대해 소속사를 통해 첫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현중과 최모씨는 지난해 연말 합의하에 헤어지기도 했다. 그 후 며칠 지나지 않아(올해 1월초) 최모씨가 김현중에게 임신했음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후 임신여부와 임산부 건강상태 확인을 요청했으나, 최모씨 측이 이를 거부하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기사가 난 이후에도 현재까지 회신을 받지 못하고 있다. 김현중은 최모씨의 임신 사실이 확인이 되는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전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다만 일부에서 보도된 것처럼 양가 부모님이 만나서 결혼에 대한 얘기가 오갔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해 전 여자 친구 최모씨와 사생활 공방에 휩싸인 바 있다. 최모씨가 김현중을 폭행 및 상해 혐의로 고소했고 두 사람의 싸움은 김현중의 절절한 사과와 최모 씨의 소 취하로 일단락됐다.
■ 이하 키이스트 측의 입장 전문.
지난 2월 22일 한 월간지로부터 인용된 기사들에 대해 김현중씨의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김현중씨와 최모씨 사이의 폭행사건에 대해서는 지난해 9월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후 최모씨와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나 지난해 연말에 서로 합의하에 헤어지기로 하였습니다. 그 후 며칠 지나지 않아(올해 1월 초) 최모씨가 김현중씨에게 임신했음을 알려왔습니다.
이에 김현중씨와 김현중씨의 부모는 최모씨와 최모씨의 부모에게 수 차례 휴대폰 통화 및 부모님 간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임신 여부와 임산부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양측이 합의한 병원과 의사를 통한 진찰을 요청하였으나, 최모씨 측은 이를 거부하고 이후 연락이 되고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또한 어제(22일) 기사가 난 이후에도 김현중씨 측이 다시 한번 최모씨 측에 임신 확인에 대한 부분을 요청하였으나, 현재까지 회신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양가 부모가 만나서 결혼에 대한 얘기가 오가고 있다는 기사는 사실무근입니다.
김현중씨는 최모씨의 임신 사실이 확인이 되는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전해왔습니다.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확대 해석 및 추측성 기사에 대해 자제를 부탁 드립니다.
gat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