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겨우 무관 피했다 [87회 아카데미]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2.23 14: 18

'인터스텔라'가 겨우 무관을 피했다.
'인터스텔라'는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 등을 수상했다.
'인터스텔라'를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안타깝게도 아카데미 시상식과 인연이 없기로 유명하다. 이번에도 음악상, 미술상, 음향상, 음향편집상, 시각효과상 등 총 5개의 기술상 부분 후보에 올랐지만, 시각효과상만 수상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하고, 매튜 매커너히가 주연을 맡은 '인터스텔라'는 지난해 11월 6일 국내 개봉해 큰 사랑을 받았다. 누적관객수 1천24만5,133명을 기록하며 천만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카데미상을 비롯한 시상식에선 환영 받지 못한 작품이 됐다.
이날 시상식에선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버드맨'이 작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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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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