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이준 “고아성과의 하룻밤 장면, 4초 나온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2.23 15: 45

배우 이준이 고아성과의 애정신에 대해 “4초 정도 나온다”고 말했다.
이준은 23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제작발표회에서 “하룻밤 장면은 코믹하지 않다”며, “정말 아이들의 불장난처럼 그려졌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고, 아이들도 많이 보기 때문에 4초 정도 나온다. ‘이런 일이 있었다’ 정도”라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안판석PD는 “우리나라가 빈부 격차가 심해지고 경제사회학적 계급이 고착화 되면서 계급 문제, 갑과 을의 문제를 다뤄볼 만한 가치가 있겠다는 생각을 해서 이 드라마를 시작했다. 우리 드라마는 갑질을 풍자하고, 을질도 풍자한다”며, “재미있는 코미디니 많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 일류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로, '아줌마', '아내의 자격', '밀회' 등 화제작을 함께한 안판석PD와 정성주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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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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