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와 감독, "실수 적은 팀이 이길 것"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2.23 15: 58

"실수가 적은 팀이 이길 것이다."
가시와 레이솔(일본) 요시다 다쓰마 감독이 전북 현대와 일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가시와는 오는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전북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원정경기를 갖는다.
요시다 감독은 "이 자리에 서게 돼 영광이다. K리그 클래식 챔피언 전북에는 좋은 선수들이 매우 많다. 특히 높이에 대해서는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 우리는 중원에서의 우위를 점해 내일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시와는 전북을 상대로 좋은 전적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4경기서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모두 승리했다.
이에 대해 요시다 감독은 "전북을 상대로 4차례 경기를 했고, 원정에서도 모두 이겼다. 첫 원정보다 위화감은 없다. 그러나 전북은 K리그 클래식 챔피언이고, 선수들도 많이 바뀌었다. 전북은 현대 축구를 한다. 그 점에 대해 잘 준비해서 내일 경기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전북과 승부처에 대해서는 "실수가 적은 팀이 이길 것이다. 전북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높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촌부리(태국)과 플레이오프에서 연장전을 치르는 등 고전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4주밖에 안 지난 시점이었다. 선수들의 체력도 완벽하지 않았다. 지금은 조금씩 올려서 완성 단계에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다"며 크게 개의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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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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