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첫승' 제임스 한, 세계랭킹 211계단 오른 86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2.23 17: 40

재미동포 골퍼 제임스 한(3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뒤 세계랭킹을 211계단이나 끌어올렸다.
제임스 한은 23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 남자골프 랭킹서 86위에 올랐다. 지난주 297위에서 무려 211계단이나 오른 순위다.
그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 7349야드)서 열린 노던트러스트 오픈서 연장전 끝에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차지하며 62.88점의 포인트를 추가했다.

같은 대회서 공동 8위에 오른 배상문(29)은 지난주 79위에서 75위로 소폭 상승했다. 한국 국적 선수 중 최고 랭킹이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랭킹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버바 왓슨(미국)이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을 3위로 밀어내고 2위를 차지했다.
이달 초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서 경기 도중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66위에서 70위로 소폭 하락했다.
재미동포 케빈 나(32)는 지난주 28위서 30위로 내려갔다. 노승열(24, 나이키골프)은 103위에서 99위로 오르며 100위권 내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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