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이자 레스토랑 경영자인 데이비드 메이어스는 마리나 베이 샌즈의 아트리움에서 레스토랑 어드리프(Adrift)를 개장하며 싱가포르에 진출했다.
"명망 있는 셰프들과 함께 마리나 베이 샌즈 패밀리가 되어 기쁘다"는 데이비드 메이어스 셰프는 "어드리프트는 많은 여행에서 제가 만난 생생한 경험에 헌정하는 송시"라며 "태평양 끝에서 다른 끝까지, 옛 것과 현대적인 것을 조화시켜 다채로운 음식문화를 합쳤다. 작은 안주 요리부터 현대적 감각의 디너까지 다양한 요리가 선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내부는 탁 트인 4000평방피트 넓이로 숙련된 칵테일 기술과 맛있는 스낵을 제공하는 바, 연회 축제 분위기의 뷔페 코너, 친구나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친밀한 공간인 프라이빗 다이닝 룸까지 다양한 식도락 경험을 위한 수 많은 공간이 포함되어 있다.

칵테일 바의 중앙장식은 희미한 조명, 가죽 스툴 의자, 고풍스런 메탈 스크린, 그을린 목재가 강조되어, 빈티지 긴자 스타일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천상 가든 방에는, 천장에 매달린 나무 벤치가 있고, 외부의 초록색 벽에서 기묘하게 꽃이 자라는 모습이 암시된 형상이다.
프라이빗 다이닝 룸은 기발한 오브제 디부 아트와 빈티지 사진이 장식되어 초현실적인 라이브러리를 만들어주며 친밀한 대화를 위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이곳은 현재와 과거의 문화 이야기를 전해주는, 셰프 메이어스 요리세계 이면을 조명하는 보물 컬렉션 장소이다.
어드리프트(Adrift)는 매일 늦은 시간까지 바와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점심식사는 다음 달부터 제공된다.

letmeout@osen.co.kr
마리나 베이 샌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