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환(29, 전북 현대)이 중국 프로축구 허난 전예로 이적한다.
중국 QQ닷컴 스포츠(이하 QQ스포츠)는 23일 정인환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QQ스포츠는 산둥 루넝과 계약하기로 되어있던 정인환이 허난 전예로 이적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QQ스포츠는 전북의 수비수인 정인환이 산둥 루넝과의 계약을 파기하고 허난 전예 입단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자슈취안 허난 전예 감독은 정인환의 영입으로 팀의 중앙 수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인환은 지난 10일 중국 언론을 통해 산둥 루넝과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보도에 따르면 그의 행선지는 허난 전예로 바뀌게 됐다. 2006년 전북에 입단, 프로 무대에 데뷔한 정인환은 전남과 인천을 거쳐 지난 2013년 전북으로 복귀했으나 중국 슈퍼리그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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