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위성우, "남은 시즌도 부끄럽지 않게 보낼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2.23 20: 58

"남은 시즌도 부끄럽지 않게 임할 것".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23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여자 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 경기서 74-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6승 5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지난 2012-2013 시즌부터 3년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또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며 통합우승 3연패를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오늘 정말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경기 들어갈 때 선수들의 눈빛이 달랐다"면서 "우승을 많이 해본 선수들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 생각했다. 여유라고 생각할 것이다. 선수들에게 고맙고 챔프전 우승을 위해 준비할 것이다. 남은 시즌도 부끄럽지 않은 시즌 보낼 것"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위 감독은 "특별히 잘한 선수를 뽑기 어렵다. 경기를 많이 못 뛴 선수들도 모두 제 몫을 다했다. 그러나 임영희가 고참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모습을 보였다. 강영숙도 뒤에서 열심히 노력한 부분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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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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