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고아성, 만삭소녀로 등장 '충격 비주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2.23 22: 20

'풍문으로 들었소'의 고아성이 충격적인 비주얼로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1회분에서는 봄(고아성 분)이 인상(이준 분)의 아이를 임신한 모습으로 나타난 내용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캠프에서 만나 하룻밤을 보내고 각자의 학교로 돌아간 뒤 서로의 휴대폰 번호도 바꾸고 오로지 편지로만 연락했다. 또 한 번 편지가 왔고 봄은 검정고시를 준비했고 대학을 후년으로 미뤄야 하는 상황이 왔다.

봄은 다음에 할 말이 있다고 했지만 다음 편지에 "이제 잊을게. 너라도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길 바랄게"라는 말을 남겼다.
결국 인상은 봄이 자퇴한 이유를 알기 위해 이곳 저곳 다녔지만 알 길이 없었다. 집도 이미 이사한 후였다.
이어 등장한 봄은 만삭이었다. 엄마와 함께 임산부 체조를 했다. 더욱 놀라운 건 봄의 담담한 태도였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 일류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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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풍문으로 들었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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