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끝난 2월 마지막 주…아웃도어, 신학기-입학 특수 정조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2.23 23: 27

기나긴 설 연휴가 끝이 났다. 한정된 세뱃돈을 가지고 활용도 높은 제품을 구입하고 싶은 마음은 어떤 학생이든 같은 마음. 이에 아웃도어 업계가 각종 오리엔테이션과 엠티에서 산뜻하게 스타일을 매치할 수 있는 윈드브레이커와 기능성을 고려한 백팩을 앞다투어 출시했다.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컬러감으로 소비자들의 시선몰이에 나선 브랜드는 네파.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동아리 오티와 엠티 등 아웃도어 활동이 많은 대학생 새내기들과 캐주얼한 감성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이른 봄철부터 포근해지는 4~5월까지 지속적으로 착용할 수 있는 방풍재킷 '윈드워커'를 선보였다.
마모성을 줄이고 견뢰도가 뛰어난 나일론 헤비 타슬란 소재를 사용하여 내구성을 높인 '윈드 워커'는, 활동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어깨 부분의 강한 배색을 둔 것이 포인트다. 또한 후드 부분에 썬그립이 있어 탈부착이 가능하며, 후드 사이드와 뒷면의 스토퍼를 잡아당기면 간단하게 핏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매단의 벨크로 여밈과 밑단의 스토퍼를 사용하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실루엣 연출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남녀공용 컬러로 옐로우, 블랙, 오렌지, 그린 4가지 색상이 출시되었으며, 남성용은 블루가, 여성용은 네이비가 추가로 선보이며 각각 5가지 색상으로 나왔다. 가격은 15만 5000원이다.
아이더가 최근 출시한 '디터쳐블 재킷' 4종은 외피와 내피를 탈부착해 날씨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가운데 '헬레늄' 디펜더 재킷은 기온의 변화에 따라 3가지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인데, 기능성 바람막이 재킷인 외피에는 아이더 자체 개발 소재인 '디펜더 리미티드'를 적용했다. 땀이 신속하게 배출되는 동시에 특수 테이프를 사용해 완벽한 방수도 가능하다. '콘라드' 고어텍스 재킷은 방수 및 투습 기능이 우수한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했으며, 외피와 볼패딩 내피를 탈부착 할 수 있는 디터쳐블 재킷이다.
신학기에 앞서 가장 많이 구입하는 아이템은 바로 백팩이다. 그 중에서도 아웃도어 백팩은 아웃도어 특유의 우수한 기능성과 다양한 수납공간 때문에 학생들이 선호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이킹용이 아닌 도심 속에서도 무난하게 맬 수 있는 디자인들이 선보이고 있어, 대학생과 직장인을 비롯해 전 연령층이 아웃도어 백팩을 선호하고 있다. 
네파는 스쿨룩으로 연출하기에 좋은 백팩 '아드리안(ADRIAN)', '딜런(DYLAN)', '그레이슨(GRAYSON)' 3종을 출시했다.
네파 아드리안 백팩은 나일론 소재를 활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전면 컬러 웨빙과 미니카라비너로 멋스러운 포인트를 준 시티 백팩이다. 두 개의 지퍼 여밈으로 가방을 열고 닫기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며 내부에는 정리 포켓이 있어 효율적인 수납이 용이하다. 네파의 딜런 백팩은 깔끔한 솔리드 컬러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웨빙 스타일로 멋진 셰입을 완성하는 백팩이다. 백팩 뿐만 아니라 숄더백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어깨 웨빙이 추가 구성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파의 그레이슨 백팩은 넓은 내부 공간과 디테일한 파티션이 포인트로 무거운 책과 다양한 학용품을 지참하고 다니는 학생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세 제품 모두 안쪽에 별도의 아이패드 및 랩탑 수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으며 다양한 수납이 가능하다. 아드리안은 짙은 회색과 네이비로 출시되었으며, 딜런은 짙은 회색, 그레이슨은 카키로 나왔다. 가격은 아드리안 9만 9000원, 딜런과 그레이슨은 12만 9000원이다.
컬럼비아는 '도안 밸리 재킷'과 함께 '네오 클래식 백팩' 컬렉션을 출시했다. '네오 클래식 백팩 컬렉션'은 따로 떼어내어 개별 파우치로 사용할 수 있는 사이드 포켓이 있어 실용적이며, 자녀 또는 조카를 위한 선물로 적합하다. 과도한 배색이나 불필요한 디테일은 최소화해, 남녀공용으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노스페이스의 데일리 아웃도어 라인인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도 2015년 신학기 시즌을 맞아 백팩 4종 '록키 백팩', '레지날 데이팩', '헥사 슬랜트 백팩' 및 '헥사 돔 백팩'을 선보였다. 수납이 편리한 멀티 포켓에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출시돼 등.하교 시에는 물론, 캠핑 및 여행 등에서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레지날 데이팩'은 메인 포켓의 오픈 각을 넓게 해 내용물을 수납하거나 꺼내기 편리하도록 만들었으며, 가방 내부에는 고정 프레임이 있어 밑으로 가방이 처지는 현상을 방지해주는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유난히 활동량이 많은 남학생이라면 '워킹화'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K2가 최근 출시한 워킹화 '옵티멀 브리드'는 K2만의 '브리드 360' 시스템을 통해 발바닥까지 숨 쉬는 신개념 워킹화 제품이다. 가볍고 편안한 기존 워킹화의 장점에 발바닥에서부터 우수한 통기성과 방수 기능을 구현해냈다. 그 외에도 신발 측면과 후면에 빛을 반사하는 소재를 사용해 야간에 신기에도 적합하며, 끈 대신 다이얼을 돌려 신발을 풀고 조일 수 있는 보아시스템을 적용해 신고 벗는 것도 편리하다.
네파의 마케팅본부 정동혁 상무는 "기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제품을 선보여왔던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신학기를 앞두고, 기능성은 물론 도심에서도 감각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대거 선보였다. 이번 주는 설 연휴가 끝나면서 입학을 준비할 수 있는 마지막 주로 실용적인 아이템들이 가장 많이 쏟아지는 시기"라며 "한 가지 아이템을 구매하더라도 활용도가 높고 견고한 제품으로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아웃도어 제품이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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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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