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마냐 마티치(27, 첼시)가 지난 주말 번리전 퇴장으로 인해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첼시는 이에 대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항소할 예정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지난 주말 번리전에서 퇴장을 당한 마티치의 퇴장에 대해 항소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마티치는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번리전에서 후반 24분 애슐리 반스로부터 격한 태클을 당해 참지 못하고 그를 가격했다. 그러나 반스의 태클을 보지 못한 마틴 앳킨스 주심은 마티치에게만 퇴장을 명령했다.

이에 경기 후 조세 무리뉴 감독도 "반스의 태클은 범죄에 가까웠다. 자칫 잘못했다가는 마티치의 선수생활이 끝날 수도 있었다"며 판정에 대해 분노를 표했다. 하지만 FA는 마티치에게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고, 첼시는 FA에 항소할 예정이다.
BBC는 "만약 첼시의 항소가 받아들여진다면 마티치가 토트넘과의 리그컵 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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