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도 베니싱 스프레이 열풍 합류, 이사회서 도입 결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2.24 06: 02

일본 J리그가 베니싱 스프레이를 도입한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베니싱 스프레이가 일본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지난 23일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월드컵에서 사용한 사라진 스프레이(베니싱 스프레이)를 J1과 J2 등에서 도입한다"고 보도했다.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J리그는 23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J1과 J2, 야마자키 나비스코컵 등의 경기에서 주심이 프리킥 때 베니싱 스프레이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 나비스코컵 결승전에서 베니싱 스프레이를 시험적으로 사용한 바 있다.

한편 베니싱 스프레이는 한국 K리그에서 지난 2013년 아시아 최초로 도입하면서 큰 효과를 얻었다.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에서도 20세 이하 월드컵을 통해 베니싱 스프레이를 시범적으로 도입한 끝에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 유럽 주요리그에서도 베니싱 스프레이 사용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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