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스 이니에스타(FC 바르셀로나)가 적으로 만나는 프랑크 람파드(맨체스터 시티)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맨체스터 시티와 2014-201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벌인다.
이니에스타는 일전을 앞두고 24일 축구전문 사커웨이를 통해 "람파드는 잉글랜드와 전 세계에서 축구의 참고서다. 그에 대해 더 이상 많은 걸 말할 게 없다"고 극찬을 보냈다.

그는 이어 "람파드는 클럽과 국가대표에서 모두 정말 많은 경험을 쌓았다. 그는 내가 보고 배울 수 있는 선수들 중 한 명으로서 내 모든 경의와 신뢰를 보낸다"고 말했다.
영원한 첼시맨일 것 같았던 람파드는 지난해 여름 푸른색 유니폼을 벗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뉴욕 시티로 이적한 뒤 곧장 맨시티로 임대돼 하늘색 저지를 입었다. 올 시즌 부상으로 고전하면서도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으며 활약하고 있다.
dolyng@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