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가 전작인 ‘펀치’의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첫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소’는 전국 기준 7.2%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13.3%),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13.1%)에 이어 3위를 했다. 이는 월화드라마 시청률 2위 순위다.
앞서 이 드라마의 전작인 ‘펀치’가 지난 17일 종영에서 14.8%로 월화드라마 1위로 퇴장한 가운데 ‘풍문으로 들었소’는 시청률 1위 자리를 이어받진 못했다. 기존에 방송되던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상승세를 타고 있었던 터라 1위 싸움이 쉽지 않았던 것.

‘풍문으로 들었소’는 ‘아내의 자격’, ‘밀회’를 탄생시킨 정성주 작가와 안판석 감독의 신작. 첫 방송은 상류층의 이중성을 풍자하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답게 신랄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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