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오성이 MC스나이퍼 신곡 뮤직비디오에 노개런티 출연했다.
지난 23일 오전 공개된 MC스나이퍼의 신곡 ‘사랑 비극’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선 굵은 연기를 펼쳐 온 유오성이 주인공으로 출연,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 속에서 유오성은 실연의 아픔에 절규하는 광기 어린 연기를 선보여 내달 2일 공개될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유오성의 이번 출연은 그와 MC스나이퍼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이루어졌다고 소속사 관계자는 밝혔다.
지난 2009년 개봉된 강원도 사나이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영화 ‘감자 심포니’에 주연으로 출연한 유오성이 직접 영화 OST로 MC스나이퍼의 3집 타이틀곡인 ‘Gloomy Sunday’의 사용을 부탁, 이에 평소 좋아하던 배우였던 유오성의 부탁을 MC스나이퍼가 흔쾌히 승낙하면서 이들의 인연은 시작됐다고. 이번 뮤직비디오 출연 의뢰에 유오성 역시 노개런티로 출연 결정을 하는 의리를 보였다.
MC스나이퍼 소속사 관계자는 "'사랑비극' 뮤직비디오는 2013년도 봄에 이미 촬영이 마친상태였다. 노래가 아직 미완성이여서 촬영시기를 늦추려했지만 유오성 선배님의 차기작품 시기와 겹쳐 기존일정에 맞추어 촬영이 진행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뮤직비디오 본 영상은 3월 2일 ‘사랑 비극’ 발매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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