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성, 인천으로 이적 유력...이미 훈련 합류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2.24 08: 51

김인성(26)이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
김인성이 2015년에는 인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 축구 관계자에 따르면 김인성이 지난해 뛰었던 전북 현대를 떠나 인천으로 이적하게 됐다. 김인성이 지난해 전북에서 11경기에 출전하기는 했지만, 공격진의 보강으로 인해 입지가 약해져 인천으로의 이적을 선택하게 됐다.
인천 관계자도 김인성의 영입에 대해 완전히 부인하지 않았다. 인천 관계자는 김인성이 이미 인천의 전지훈련에 합류해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김인성과 전북의 관계가 정리되지 않아 영입이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인성과 전북의 관계는 현재 완전히 정리됐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6일부로 김인성은 자유계약(FA) 선수로 공시가 된 상태다. 김인성이 아무 조건 없이 이적을 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인천으로의 이적 절차도 곧 마무리될 전망이다.
한편 2010년 강릉시청에서 데뷔한 김인성은 2012년 러시아 리그의 CSKA 모스크바서 뛰다가 2013년 성남 일화로 이적하면서 K리그 무대를 밝게 됐다. 2014년에는 전북으로 이적한 후 전북의 3번째 정규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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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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