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스마트광고 인재 육성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2.24 08: 55

미래창조과학부는 스마트광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스마트광고 피디(PD) 스쿨' 2기 강좌를 개설하고, 모집 및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50명의 수강생을 선발했다.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3일까지 모집기간 동안 107명이 신청해 2대 1의 경쟁률 속에서 최종 50명을 선발했다.
'스마트광고 PD 스쿨'은 스마트광고 전문가로서 필요한 기본이론은 물론 광고기획, 영상제작, SW 기술 등 통합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2015년 2월 24일 개강하여 12월까지 진행된다. 8월부터는 광고회사 인턴십 프로그램에 실시하여 교육생의 실무 능력을 높이고 실제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본 과정은 열정과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광고인을 대상으로 학력기준을 두지않아 전문대 졸업 예정자부터 대학원 졸업자까지 다양한 학력과 학과에서 신청했으며 특히 전문대를 졸업하고 작년에 지원해 고배를 마시고, 올해 재도전에 성공한 '장래희망이 광고기획자' 손미희씨가 선발됐다.
손미희씨는 선발 소감으로 “국내에 스마트광고 교육기관도 부족하고, 광고업계에 진출하기도 어려운데 앞으로 1년 동안 열심히 배워, 인턴십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이를 바탕으로 광고회사에 취직하여 내꿈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현재 광고회사 현업에서 근무하고, 동 교육과정의 강사인 정해원 이노션 수석국장은 “전체적인 커리큘럼을 봤을 때 1년 동안 열심히 배우면, 경력사원의 이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광고회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책임감을 갖고 후배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이정구 방송진흥정책관은 “국정과제인 혁신적인 정보통신 생태계 조성의 세부과제 중 하나로 스마트광고 전문인력양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광고는 티브이(TV) 광고보다 제작비가 저렴하여 창조적 아이디어를 가진 1인창조기업 및 중소기업의 시장참여가 가능하여, 이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으로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할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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