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은 영화 '살인캠프'가 오는 3월 5일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골든타이드픽처스는 24일 오전 "'살인캠프'는 지난해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로부터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으며 사실상 국내 개봉이 불투명했다"며 "하지만 배급사는 재심의를 통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살인캠프'는 군대 트라우마로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명훈(백도빈)이 병영체험 캠프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밀리터리 스릴러이다. 주인공 명훈 역의 백도빈과 그의 여자친구 영은 역의 정시아가 이 작품을 인연으로 연인이 돼 부부가 됐다. 두 사람 외에도 곽도원, 김성오, 엄태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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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이드픽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