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조인성, 야쿠르트전 선발 포수 출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2.24 12: 03

한화 최고참 안방마님 조인성(40)이 오키나와에서 첫 실전 경기에 나선다. 
조인성은 24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 구장에서 열리는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연습경기에 5번타자 포수로 선발 마스크를 썼다. 지난 8일 등쪽에 담 증세를 보이며 재활조로 이동했던 조인성은 지난주부터 정상 훈련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오키나와에서 5차례 경기 모두 정범모가 포수로 나왔는데 이날 조인성이 다시 실전에 투입됐다. 
한화는 이용규(지명타자)-권용관(유격수)-송광민(3루수)-김태균(1루수)-조인성(포수)-황선일(중견수)-최진행(좌익수)-박노민(우익수)-강경학(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조인성의 첫 선발 출장과 함께 황선일이 좌익수, 강경학이 2루수로 첫 출장하는 점이 이색적이다. 

이날 경기 한화 선발은 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 지난 19일 니혼햄 파이터스와 연습경기에 첫 선발로 나와 2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한 바 있다. 조인성과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이어 송은범-조영우-윤규진-정대훈이 차례로 구원등판할 예정이다. 
한편 야쿠르트는 야마다(2루수)-우에다(우익수)-미레지(지명타자)-유우헤이(중견수)-하타케(1루수)-이이하라(좌익수)-오오비키(유격수)-나카무라(포수)-야치(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로는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FA 이적해온 좌완 나루세 요시히사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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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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