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유키, "원정 못 온 팬들 위해 싸울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2.24 15: 24

"원정 못 온 팬들 위해 싸울 것".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G조 조별리그 1차전 수원과 우라와 레즈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경기 하루 전인 24일 수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양팀의 사령탑과 선수들이 참석했다. 우라와는 미하일로 페트로비치 감독과 아베 유키가 참석했다.
수원과 우라와의 맞대결은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와 일본 양국에서 열성적이고 팬이 많은 수원과 우라와의 대결이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한일의 축구수로의 맞대결이다.

아베는 "2013년 이후 2년만에  ACL에 참가하게 됐다. 일본 대표로 참석하는 것이기 때문에 열심히 싸울 것이다. 현장에 올 수 없는 팬들을 위해 꼭 좋은 출발을 하고 싶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아베는 잉글랜드에서도 뛴 경험이 있다. 지난 2010년 입단한 그는 첫 시즌 36경기에 나섰다. 그리고 2번째 시즌에는 16경기에 나섰다. 챔피언십 통산 기록은 52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일본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월드컵에 나서기도 했다.
아베는 "수원은 단 한명이 무서운 것이 아니다. 11명의 선수들이 싸우는 것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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