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故휴스턴 딸 애인 “바비 브라운, 유산 노리는 것”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2.24 16: 16

故 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여전히 중태인 가운데 그의 남자친구인 닉 고든이 바비 브라운의 의도에 대해 “돈을 노리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닉 고든은 24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비 브라운은 지난 5년 간 딸과 단 네 번 만났다. 그와 그의 가족은 지금 와서 휘트니의 돈을 노리고 있다. 그와 크리스티나의 몇 안 되는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는 매스컴 관심을 원할 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외신에 따르면 고든은 바비 브라운이 고 휘트니 휴스턴과 바비 크리스티나 곁에 항상 있어주지 않았다는 것을 암시하며 “이 일이 터지고 나서야 브라운 가족이 병원으로 달려오는 것이 놀랍다”며, “나는 항상 크리스티나와 함께 있었지만 바비는 일이 힘들어지자 도망갔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 측은 크리스티나의 얼굴에서 상처를 발견해 고든을 사고 용의자로 지목한 바 있다. 고든은 이에 대해서도 “내가 후회하는 것은 크리스티나를 늦게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빨리 못한 것”이라며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닉 고든 측의 랜디 케슬러 변호사는 “닉은 단지 크리스티나의 가족의 요구에 따라 크리스티나가 있는 병원에 가지 않은 것”이라며, “그는 크리스티나를 만나기 위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티나는 자신의 집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바 있다. 이는 그의 어머니인 故휘트니 휴스턴이 사망 당시 발견된 자세와 동일한 것이어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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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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