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 "카사노바 이미지? 만들어진 것…실제와 달라"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2.24 16: 54

 배우 온주완이 자신이 가진 카사노바 이미지에 대해 "모두 만들어진 것"이라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해명했다.
온주완은 24일 오전 서울 이태원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최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펀치'를 마무리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펀치'에서 진지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우며 드라마의 성공에 공헌했다. 연기할 때는 진지하다가도 예능에 출연할 때면 재미있는 입담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앞서 지난해 5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는 여성들에게 친절한 매너를 선보이는 바람에 '카사노바' 이미지가 생겨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절대 카사노바는 아니다. 예능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다. 그런 이미지가 왜 생겼는지 모르겠다"고 해명하며 웃었다. 이어 "나는 겉모기와는 다르게 술도 정말 못하고 평소에 집에만 있는 편이다. 취미가 집 청소"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예능 활동에 대한 욕심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영화와 예능 중에 선택의 기로에 놓인 적이 있었다. 고심 끝에 영화를 택했다"고 말하면서 "예능에서 찾아주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온주완이 출연한 드라마 '펀치'는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김래원 분)이 시한부 선고를 받고 6개월 동안 검찰 조직 내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긴박하게 다룬 드라마로 지난 17일 종영했다. 
joonamana@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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